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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LG 가르시아, 전반기 마지막 경기로 1군 복귀···SK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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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임얼 기자 = LG 트윈스의 외국인 선수 아도니스 가르시아(33)가 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류중일 LG 감독은 10일 잠실구장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르시아가 12일 잠실 SK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과 내일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전한 뒤 1군 엔트리에 등록할 것"이라며 "12일 경기에는 선발로 출전하지 않고, 대타로 나와 한 타석 정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는 10~12일 SK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12일 경기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가르시아는 지난 4월1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전력 질주를 하다가 오른 햄스트링을 다쳤다.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지면서 예상보다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두 달 넘게 재활에 매달린 가르시아는 최근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가르시아는 5~6일 퓨처스리그 2경기에 출전해 7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대타로 쓰면서도 복귀를 시키는 것은 적응 때문이다. 류 감독은 "후반기에 복귀시킬까 하다가 하루라도 빨리 와서 적응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에 가르시아를 어떤 타순에 배치할 지 올스타 휴식기 동안 고민하겠다"며 "하다보면 타순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가르시아는 부상 전까지 20경기에 출장, 타율 0.356 3홈런 15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limeo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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