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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추신수, 구단 신기록 하루 뒤 결장…텍사스는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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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구단 신기록 작성 하루 뒤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2사 후 내야안타를 쳐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세운 텍사스 구단 단일 시즌 최장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넘어서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오른 허벅지 상태가 완전치 않은 상태에서 세운 대기록이다.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은 추신수는 구단의 관리 속에 지명타자로만 나서거나 가끔 경기에 나서지 않고 쉰다.

추신수의 결장 속에 텍사스는 보스턴에 0-5로 졌다.

1회말 스티브 피어스에 투런포를 허용하고 0-2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8회말 J D 마르티네스에 쐐기 3점포를 얻어맞고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보스턴 선발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5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진도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5⅓이닝 6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5패째(6승)를 떠안았다.

텍사스는 52패째(40승)를 당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7연승을 질주한 보스턴은 63승째(29패)를 수확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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