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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월드컵 이슈] ‘한국전’ 노이어, 월드컵 실점 실수 포함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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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세계 최고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독일)이 월드컵에서 실점 실수를 범한 선수에 포함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지난달 27일(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1승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독일은 경기 내내 한국을 위협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독일은 한국에 실점을 내줬다. 후반 46분 한국이 코너킥 상황에 김영권의 슈팅으로 득점했으나 인정받지 못했다. VAR이 진행된 후 가까스로 득점이 인정됐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노이어가 동점골을 넣기 위해 한국의 진영까지 올라온 상황 공을 빼앗겼다. 이를 잡은 주세종이 정확한 패스로 전방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에게 내줬고, 손흥민은 이를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경기는 2-0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치명적인 실수였다. 노이어는 최종 수비수보다 앞에 서며 불안한 상황을 자초했다. 결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실점 실수를 범한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노이어를 포함해 다비드 데 헤아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포함됐다.

말룰(튀니지)부터 시작해 카바예로(아르헨티나), 노이어(독일), 베르통언(벨기에), 베드나렉(폴란드), 크로스(독일), 알 오와이스(사우디), 수바시치(크로아티아), 페페(포르투갈), 할프레드손(아이슬란드), 데 헤아(스페인), 슈체스니(폴란드), 라모스(스페인), 가와시마(일본), 무슬레라(우루과이), 움티티(프랑스)까지다.

노이어의 공을 빼앗은 주세종은 당시 상황에 대해 "노이어가 왜 거기 있었는지 모르겠다"면서 "골키퍼라 공을 다루는 기술이 떨어지겠다 싶어 잘 붙어 공을 빼앗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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