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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김태우 기자] 예정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광현(30·SK)이 첫 실전 등판에서 무난한 페이스를 선보였다.
김광현은 30일 NC 3군과의 루키팀(SK 3군)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소화했다. 2이닝 동안 투구수는 32개였으며 최고 구속은 149㎞가 나왔다. 구단 관계자는 “몸 상태를 체크하듯이 던지는 모습이었다. 투구 후 몸 상태도 괜찮다고 이야기했다”면서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팔꿈치 수술 후 복귀한 김광현은 구단의 철저한 관리 속에 등판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개막 후 4월 27일까지 6경기를 소화한 김광현은 그 후 2주가량을 쉬었고, 5월 13일 복귀해 다시 6경기를 던지고 2군에 내려갔다. 6월 13일 1군에 말소된 뒤 18일 정도를 쉬고 있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여 다음 주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 SK는 이번 주 우천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여유가 생겼으며, 김광현을 굳이 무리하게 복귀시킬 필요는 없는 상황이다. 비 예보가 잦은 다음 주 일정을 충분히 살피는 동시에 김광현도 한 차례 더 시험 등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다음 등판은 2군 일정이 될 공산이 커 보인다. 올스타 휴식기 이전 한 경기 정도는 등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부상으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던 우타 거포 최승준도 이날 루키팀 경기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며 좌완 봉민호도 2이닝을 소화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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