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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한 KT 위즈 강백호가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KT는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팀간 10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선발 니퍼트는 7회까지 110구를 던졌다.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0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3안타, 박경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황재균이 2타점을 기록했다. 8회에는 장성우가 솔로포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강백호는 "먼저 니퍼트 선배의 승리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오늘은 내 성적보다도 팀이 승리했다는 것이 가장 기분 좋다"고 전했다.
이어 "3할 복귀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다만 살아서 출루하는 것에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더 오랜기간 3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팀에 도움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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