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IMG 코리아는 29일 “정현이 발목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윔블던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현은 앞서 5월 초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 이후 발복 부상 때문에 불참했다. 이번 윔블던 대회에 불참함에 따라 정현은 2016년부터 3년 연속 부상 때문에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IMG 코리아는 “윔블던이 끝난 뒤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열리는 하드 코트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재활 및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현은 올해 윔블던에 26번 시드를 받고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불참을 결정,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시드 배정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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