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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LG 트윈스 김현수가 승리 후 기쁜 소감을 전했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7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내달리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발 윌슨은 5⅔이닝 동안 116구를 던지며 5피안타 3사사구 1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박용택과 이천웅이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양석환 역시 달아나는 스리런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현수는 "이겨서 기분이 좋다. 그동안 윌슨이 선발인 날 못해줘서 미안했는데, 오늘은 타자들이 다들 잘쳐주고 나도 잘쳐서 다행이다. 조금 안 좋을때 신경식 코치님, 이병규 코치님과 의논하고 전력분석팀원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팀이 승리하도록 항상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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