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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박병호 2홈런' 넥센, 롯데에 9-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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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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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넥센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3연패로 몰아넣었다.

넥세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넥센은 39승40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 복귀를 눈앞에 뒀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롯데는 33승2무39패가 됐다.

박병호는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임병욱도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신재영은 5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롯데는 선발투수 윤성빈이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힘든 경기를 해야만 했다.

넥센은 시작부터 롯데의 마운드를 두들겼다. 1회초 김혜성의 볼넷과 롯데 야수선택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하성의 1타점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박병호와 고종욱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하성의 도루로 2사 2,3루를 만든 뒤, 초이스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넥센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김민성이 안타를 터뜨리며 다시 2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타석에 들어선 임병욱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점수는 6-0이 됐다.

롯데는 2회말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민병헌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상황은 2사 3루가 됐고, 번즈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넥센은 3회초 박병호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7-1로 차이를 벌렸다.

롯데는 5회말 민병헌으 솔로 홈런, 8회말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초반의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넥센이 9회말 박병호의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넥센의 대승으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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