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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두려움 없는' 이재성, "독일에 공격 맞불작전"...FIFA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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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한용섭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의 가능성에 도전한다. 미국 ESPN은 한국의 16강행 가능성을 1%로 계산했다.

스웨덴, 멕시코에 잇따라 패한 한국은 오는 27일 독일과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1%의 가능성이 실현되려면 힘든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

한국은 독일에 2골 차로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에 승리해야 가능하다. 일단 한국이 FIFA랭킹 1위 독일에 맞서 기적같은 승리를 거둬야 한다.

대표팀은 25일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회복 훈련을 하면서 독일전을 준비했다. FIFA는 대표팀 공격수 이재성과의 인터뷰를 갖고 FIFA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이재성은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갖고 있다. 최고의 팀을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어 "개인적으로 공격에 더 많이 중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독일 상대로 2골 이상을 넣어야 한다.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코칭스태프가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은 스웨덴 상대로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멕시코 상대로는 투혼과 함께 악착같이 그라운드 곳곳을 뛰어다니며 상대를 압박했다. 비록 1-2로 패했지만, 경기력에선 좋은 평가를 받았다.

4-3-3 변칙이 아닌 그동안 주로 사용한 4-4-2 전술로 정공법으로 나섰고 손흥민, 황희찬, 문선민 등 스피드가 좋은 선수들이 멕시코 골문을 위협했다.

한국이 독일을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는 많지 않다. 최강 독일 상대로 패하더라도 후회없이 맞붙는 것을 바란다.

/orange@osen.co.kr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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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 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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