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로스토프 라이브]이재성 "손흥민 살리는 플레이 펼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과 이재성이 22일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멕시코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각오를 밝히고 있다. 로스토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로스토프 나도누=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체력적인 문제는 없을 것 같다.”

K리그 MVP 이재성은 23일 운명의 멕시코전을 앞두고 “멕시코전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성은 22일 러시아 로스토프 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한국-멕시코전 사전 기자회견에 신태용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이재성은 23일 밤 12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멕시코전에서 4-4-1-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성은 이날 회견에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1차전 때 실망했지만 멕시코전을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쏟아부을 것”이라며 “18일 스웨덴전에선 공격수들이 수비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번엔 공격수들이 좀 더 공격적인 준비를 잘 하려고 노력했다. 체력적 문제는 없을 것 같다”며 스태미너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K리그 MVP로 멕시코전 치르는 각오에 대해선 “다 지난 일이다. 개인적인 영광보다 팀을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헌신의 자세를 드러냈다.

“한국에서 손흥민이 최고인가. 어떤 플레이를 하겠는가”란 외신의 질문엔 “최고다. 그와 뛰는 것만으로 영광이다. 그의 플레이를 살리고 잘 맞추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더운 날씨, 멕시코의 일방적인 응원에 대해선 “선수들끼리 날씨에 대해 얘기한 것은 없다”며 “많은 관중은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반겼다.

silva@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