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멕시코전, 멕시코 국적 관중수만 8600명
한국과 멕시코의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F조 2차전에는 많은 멕시코 관중이 현장을 찾아 일방적인 응원이 펼쳐질 전망이다.(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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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일방적인 응원이 로스토프 아레나를 흔들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4일 00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한국-멕시코의 F조 2차전이 국제축구연맹(FIFA) 예상 관중수는 4만2600명이다.
이 가운데 한국 관중수는 약 900명, 멕시코 관중수는 약 8600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8600명이 멕시코 관중의 전부는 아니다. 대한축구협회는 "FIFA는 티켓구매를 신청하고 발급된 팬 아이디 숫자로 관중수를 예측한다"면서 "멕시코 국적을 가진 관중이 8600명이고, 그 외 미국 등 다른 국적을 가진 멕시칸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 멕시코 관중수와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8일 독일-멕시코전 집계 관중 7만8011명 중 절반 가량이 멕시코 팬들이었다. 특히 멕시코 팬들은 '푸토(puto)'라는 욕설과 함께 광적 응원을 펼쳤고, FIFA가 멕시코축구협회에 1만 스위스프랑(약 1120만원)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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