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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역전 투런' LG 채은성 "커브 노려서 홈런, 운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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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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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천금같은 역전 투런포를 때려낸 LG 트윈스의 채은성이 활약 후 소감을 밝혔다.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0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2연패를 마감하며 동시에 롯데의 6연승을 저지했다.

LG 선발 소사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역전 투런을 기록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채은성은 "레일리가 정말 좋은 공을 던지는 까다로운 투수인데 전력 분석 사전 미팅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전 타석 커브가 많이 들어왔고 대처를 제대로 못했는데 커브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선 것이 운 좋게 결과가 났다"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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