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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이효린, KLPGA 투어 비씨카드 레이디스컵 2R 선두…최혜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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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린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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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린 [KLPGA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효린(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효린은 22일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 CC(파72·6천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가 된 이효린은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앞선 채 2라운드를 마쳤다.

2016년부터 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이효린은 그해 3월 달랏 레이디스 챔피언십 4위가 역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올해는 4월 KLPGA 챔피언십 17위가 가장 높은 순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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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샷하는 최혜진



이효린은 "1, 2번 홀에서 위기였지만 보기, 파로 막아 좋은 흐름을 탔다"며 "작년보다 그린 적중률이 높아졌고 비거리도 15야드 정도 늘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역시 이날 5타를 줄인 최혜진(19)이 8언더파 136타로 이승현(27), 김보아(23)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개막전으로 지난해 12월 열린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혜진은 "아침에 몸이 좀 안 좋은 것 같았지만 전체적으로 샷이 잘 됐다"며 "최근 미국 대회를 번갈아 출전하면서 체력 부담이 조금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요즘 조금씩 다시 폼이 올라오고 있다"고 3라운드 이후를 기약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한 오지현(22)은 2오버파 146타로 70위권에 머물러 컷 통과가 쉽지 않아졌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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