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 클래식의 공식 홈페이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올해 대회에 정현이 참가한다고 알렸다.
정현은 발목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5월 8일 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 1회전 이후 한달 이상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그가 아스팔 클래식에 정상적으로 출장할 경우 약 6주 만의 복귀가 된다.
정현이 복귀 첫 무대로 아스팔 클래식을 선택했다. 5월 BMW 오픈 4강전 당시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27일 영국 런던 헐링엄에서 열리는 ‘2018 아스팔 클래식’은 은퇴 선수들과 현역 선수들이 함께 참가하는 이벤트성 대회로, 7월 열리는 윔블던 오픈의 전초전 성격을 띄는 무대다. 그만큼 ATP(남자프로테니스협회)의 공식 투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선수들이 여럿 참가한다.
세계 랭킹 5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7·불가리아)를 필두로 8위 케빈 앤더슨(32·남아프리카공화국), 18위 루카스 폴리(24·프랑스) 등 정현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만 세 명이나 된다. 여자 랭킹 23위 마리아 샤라포바(31·러시아)도 대회에 출전한다.
정현 역시 이들과 마찬가지로 아스팔 클래식에 출전해 윔블던 오픈을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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