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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최지만, 트리플A서 멀티 홈런…3안타 5타점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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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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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트리플A에서 홈런 두 방을 몰아쳤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더램 불스 소속으로 뛰는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경기에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뒤 최지만은 더램 소속으로 트리플A 경기에 나섰다.

지난 20일 루이빌전에서 2루타 두 방을 때려낸 뒤 이날 멀티홈런을 몰아치며 탬파베이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트리플A 타율은 종전 0.302에서 0.312(154타수 48안타)로 뛰어올랐다. 특히 이적 후 타율 0.360(25타수 9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 땅볼로 물러났으나 2회초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타자가 땅볼로 돌아서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더램이 8-0까지 달아난 3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구원 투수 재크 닐의 4구를 받아쳐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연타석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8회초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더램은 루이빌을 13-3으로 완파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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