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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서현철, 안방극장에서 연극무대까지 `종횡무진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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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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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서현철이 드라마에서 연극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현철은 첫 방영 이후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중인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남편 해방’을 꿈꾸며 졸혼에 골인한 샐러리맨 ‘상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혼자 인생을 즐기겠다며 독립했지만, 막상 할 줄 아는 게 없는 상훈(서현철 분)은 딸의 결혼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자의 반 타의 반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극에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하고 있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서현철이 등장하는 장면은 매 회 포인트 장면으로 꼽히고 있어 독보적인 존재감을 제대로 뽐내고 있는 상황.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서현철의 싱크로율 100%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극의 든든한 한 축으로 믿음직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서현철은 연극 관객들도 만나고 있다. 서현철은 지난 12일 개막한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무대에서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고 있다. 100세 생일날 잠옷 차림으로 양로원을 탈출한 ‘알란’이 우연히 갱단의 돈가방을 훔치면서 펼쳐지는 황당한 에피소드와 과거 100년동안 의도치 않게 근현대사의 격변에 휘말리며 겪어온 스펙타클한 모험을 담은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에서 서현철은 ‘알란’ 역을 맡아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 출연 배우들이 각기 10명 이상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일명 ‘캐릭터 저글링’인 만큼 서현철 또한 주인공 ‘알란’을 비롯해 김정일, 스탈린, 프랑코 장군 등 10명 이상의 캐릭터를 연기 한다. 매 작품마다 자신이 맡은 배역을 설득력 있게 연기해내며 자신만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온 서현철은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다진 배우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명불허전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2009년 출간 이후 전 세계 35개국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스웨덴 소설을 원안으로 한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배우 서현철이기에 가능한 강렬한 존재감과 함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으로 서현철의 전성시대를 알리고 있다.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오는 9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무대에서 연기력을 먼저 인정받은 서현철은 영화와 드라마로 활동폭을 넓히며 존재감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바야흐로 서현철 전성시대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굳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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