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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당신의하우스헬퍼` 싱크로율 100% 하석진이 기다려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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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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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의 프로 살림꾼 면모가 돋보이는 일상이 공개됐다.

7월 4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 김지운(하석진)은 인생의 모든 순간을 정리해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뛰어난 외모뿐만 아니라 철철 흐르는 주부 센스에 놀라운 살림 고수의 향기로 존재감을 더하며 고객들에게 ‘김 선생’으로 불린다. 살림을 곧 인생을 살리는 일이라고 믿는 지운의 살림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지운이 의뢰를 받고 정리를 하러 갈 때면 꼭 갖춰 입는 트레이드마크 3종 세트가 있다. 반듯한 셔츠, 유니폼과 같은 앞치마, 그리고 깔끔한 흰 장갑. 깔끔한 스타일링과 훈훈한 외모만으로도 고객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는 지운은 고객의 집을 방문하면 제일 먼저 집을 한번 쭉 둘러보고 견적을 낸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집주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한눈에 파악하는 촉이 생겼기 때문.

하우스헬퍼의 지운의 진가는 그가 살림을 시작하면서부터 제대로 드러난다. 빨래, 설거지, 청소 정도의 집안일은 지운에게 기본적인 것일 뿐, 고객의 상황에 놓여있는 모든 일을 살림으로 여긴다. 살림 외에는 관심 없는 듯한 표정 때문에 지운에게는 쉽게 다가가기 힘든 아우라가 느껴진다. 하지만 그가 고객들에게 전해주는 살림 팁 속에는 복잡한 마음을 청소해주는 인생 노하우도 담겨있다. 그렇기에 지운이 어디에나 존재하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김 선생’인 것이다.

살림에 대한 애정과 철학이 담긴 지운의 무한 능력에는 이를 연기하는 하석진의 빛나는 노력이 담겨있다. 실제로 청소를 좋아한다는 그는 촬영 현장에서 정리컨설턴트의 조언을 받아 야무진 손길로 집안일을 해내며 지운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고. 이러한 하석진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나도 한 번쯤은 저런 하우스헬퍼를 불러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한다. 어지러운 집처럼 엉망인 내 마음과 복잡한 인생까지 싹 정리해줄 하석진의 활약이 절실하게 기다려지는 이유다.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 웹툰 플랫폼 KTOON에서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7월 4일 수요일 첫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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