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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텔리뷰]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서하, 아들 민수 빼앗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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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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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서하가 아들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서는 오정훈(장재호)이 아들 민수의 병실에 들러 간호를 하던 사실이 들통, 양쪽 집안이 발칵 뒤집혔다.

오정훈의 할머니 홍기전(반효정)은 고모 구애심(박선영)에게 "민수 우리에게 주고, 순영이 앞길을 좀 살펴요"라며 은밀한 제안을 했고, 이에 솔깃한 구애심은 "그런데 민수는 누가 키운다고요? 오정훈 아내가 키운다는 건가요?"라고 되물었다.

홍기전은 "그건 걱정 말아요. 당장 그럴 수는 없지만, 정 안된다면 우리 정태(정헌)도 있어요"라며 오정훈의 형제까지 들먹였다. 이어 "정태 호적에 넣어서라도 우리가 반듯하게 키우겠습니다. 그러니까 순영이를 잘 설득해봐요"라고 구슬렸다.

구애심은 혹했고, 엄순영에게 와서는 "순영아 저 어르신 말씀이 틀린 것도 없더라"고 제안했다.

엄순영은 "그만해요 듣고 싶지 않아요"라며 선을 그었으나, 구애심은 "너 혼자 이렇게 동동거리는 거 보면, 속이 문드러져. 우리 어디 기댈 곳이 없는 사람들이야. 민수한테도 저 집에서 사는 게 나을 수도 있어"라고 재차 말했다. 결국 엄순영은 "다시는 오지 마세요"라고 벽을 쳤다.

이후 화면은 앓아누운 황미진(노행하)과 오정훈의 모습을 보여줬다. 황미진은 오정훈에게 "오늘은 애한테 안 가요? 가고 싶은 걸 왜 억지로 참아요"라며 "정훈씨, 나 솔직한 마음 듣고 싶어요. 정말로 조금도 거짓 없이 솔직하게 말해줘요. 내가 정훈씨 놔주면 그럼 엄순영하고 그 아기랑 같이 살고 싶어요?"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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