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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텔리뷰]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태환, 박민영에 거짓말…"박서준이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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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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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이태환에게 유괴사건에 대해 물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이성연(이태환)에게 유괴사건에 대해 묻는 김미소(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소는 이성연을 찾아가 어린 시절 자신의 기억 속 오빠가 이성연이라고 설명하며 유괴사건에 대해 물었고, 이성연은 "그러니까 그때 우리가 같이 갇혀 있었다는 거죠. 실은 그때 유괴당한 충격 때문에 기억이 드문드문 끊겨있거든요"라고 답했다.

"그럼 혹시 어디까지 기억을 하시는지"라고 묻는 김미소에 이성연은 내가 아는 부분이라도 얘기해줘요?"라며 되물었다.

이에 이성연은 "그 녀석. 어렸을 때부터 나랑 사이가 안 좋았어요. 영준이요. 지금하고 똑같이 잘난 척이 심한 성격이었거든요. 뭐든지 나보다 잘하고 빨리 배워서 늘 비교의 말들이 따라붙었어요. 그러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영준이가 월반을 해서 같은 반이 됐어요. 영준인 그 똑똑한 머리로 내 친구들을 금방 자기편으로 만들더니 나중엔 그 애들과 편을 먹고 날 괴롭혔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영준이가 재개발 지구에 날 데리고 갔어요. 음료수를 사 올 테니 기다리라는 말만 남기고 떠났죠. 그 길로 영준인 오지 않았고 그렇게 기다리다 유괴를 당한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미소는 이영준에게 들었던 말과는 다른 이야기에 이상함을 느꼈고, 자신이 알고 있던 사실과 다른 이성연의 말에 혼란스러워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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