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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MK이슈] 조재현, 오늘(22일) 오전 공갈미수 고소장 접수…언론사에 입장문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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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조재현 측이 고소장 접수 후 입장문을 각 언론사에 보낼 예정이다.

조재현의 법률대리인인 박헌홍 변호사는 22일 “여배우 A씨에 대한 공갈미수 고소장을 오늘(22일) 오전 접수할 예정이다. 당초 어제 오후에 접수할 계획이었으나 송금 관련 자료가 있어 추가로 준비하느라 좀 늦어졌다”면서 “고소장 접수 후 각 언론사에 메일로 입장문을 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당초 조재현 측은 자리를 마련해 입장을 전할 계획이었으나 여배우 A씨가 언론사와 추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일단 사태를 지켜보면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A씨는 21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합의된 관계라는 조재현의 주장과 달리 성폭행을 당한 것이 맞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재현 측이 공갈미수로 고소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A씨는 “법적인 부분은 전문가와 이야기를 해봐야겠지만 무고죄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라고 전했다.

앞서 A씨는 20일 SBS funE와의 인터뷰를 통해 16년 전 조재현이 밖에서 연기를 가르쳐준다며 공사 중이던 남자 화장실로 불러내 성폭행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해당 사건 후 수년간 우울증에 시달렸고, 극단적인 선택의 문턱까지 갔으며 지속해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털어놔 파문을 몰고 왔다.

이에 대해 조재현 측은 “(조재현씨가) 모든 것을 내려놓은 데다 사실이 아닌 일을 들어줄 수 없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며 “합의 하에 관계를 한 것이다. 모친이 계속 알리겠다고 협박했고 최근에도 A씨 측에서 3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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