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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페더러, 두차례 매치포인트 위기 넘기고 게리베버오픈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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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로저 페더러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가 두 차례 매치포인트에 몰리고도 결국 승리를 따냈다.

페더러는 21일(현지시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게리베버오픈(총상금 198만3천595 유로)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브누아 페르(48위·프랑스)를 2-1(6-3 3-6 7-6<9-7>)로 물리쳤다.

이 대회에서만 통산 9번 우승한 페더러는 매슈 에브덴(60위·호주)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페더러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6-7로 끌려가며 한 점만 더 내주면 패하는 벼랑 끝에 몰렸지만 이후 내리 3포인트를 따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페더러는 최근 잔디 코트 경기 1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 잔디 코트 통산 승수도 170승으로 늘려 잔디 코트 역대 최다승 기록인 지미 코너스(미국)의 174승과 간격을 4승으로 좁혔다.

페더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99번째 정상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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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 [EPA=연합뉴스]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투어 피버 트리 챔피언십(총상금 198만3천595 유로)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22위·세르비아)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5위·불가리아)를 2-0(6-4 6-1)으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아드리안 만나리노(26위·프랑스)와 8강에서 만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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