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4년 동안 울릉도에서 살고 있는 이장희의 삶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1975년 대마초 파동 이후 음악과 방송을 쉬게 된 일화를 전했다. 그는 “그 당시 신문 전면에 가장 크게 났다. 난 그날로 방송을 못했다”라고 말했다.
‘마이웨이’ 이장희, 대마초 파동X이혼 고백 사진=‘마이웨이’ 방송캡처 |
이어 “12월 2일에 구치소에 들어갔다. 며칠 지나고 눈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다 나를 돌아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라고 털어놨다.
덧붙여 “‘하지 말라고 여기까지 오게됐는데 하지 말자’라고 결심하며 새로운 것을 찾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때 노래는 그만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섰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아내가 원하는 남편상이 될 수 없었고, 그 모습 또한 자신의 모습이라며 이혼의 아픔을 고백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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