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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김우정, 드림투어 7차전서 감격의 생애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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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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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20·남도금형)이 KLPGA 2018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7차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우정은 지난 19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CC(파72·63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베테랑 김도연(28)을 1타 차로 제치고 짜릿한 우승을 거두었다. 프로 데뷔 이후 감격의 첫승이다.

김우정은 “정말 기쁘다. 사실 1라운드 마치고 어깨에 통증이 있어 기권할까 생각했는데 성적이 괜찮아서 ‘편하게 스윙하자’는 마음으로 최종라운드에 임했더니 스코어가 잘 나왔다”면서 “1번홀 샷 이글로 시작이 좋아 ‘흥분하지 말고 침착하게 치자’는 생각으로 임했더니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KPGA 프로인 아버지(김진철 씨)의 영향으로 골프채를 잡은 김우정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제15회 전남일보배 전국학생골프선수권 여고부’, ‘제19회 대보그룹배 매경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여고부’에서 우승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 상비군으로 발탁되어 활동하기도 했다. 2016년 7월에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하고 그해 8월에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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