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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박종길 동호인, 21점차 뒤집고 4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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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 동호인이 ‘2018 알바몬 코리아당구왕’ 1차 4구 1부 결승서 최종을 71:7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사진출처=빌리어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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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박종길 동호인이 ‘2018 알바몬 코리아당구왕’ 1차 대회 4구 1부 정상에 올랐다.

최근 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박종길은 최종을 상대로 18이닝만에 71:70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4구 1부 공동 3위에는 임광채, 박승기가 차지했다.

결승서 박종길은 경기내내 상대를 추격하다 막판 엄청난 집중력으로 대역전극을 벌였다. 박종길은 경기주도권을 내주고 18이닝째 49:70으로 끌려가고 있었다. 시간제한 40분이 모두 흘렀고 후구인 박종길이 마지막 공격기회를 잡았다. 6득점째부터 두 개의 적구를 모은 박종길은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나가더니 결국 23점의 하이런으로 71:70으로 경기를 뒤집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내내 앞서다 10이닝째 득점 판정시비 이후 페이스를 잃은 최종으로선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을 차지한 박종길은 결승에 앞서 8강서 오흥서를 76:70(10이닝)으로 꺾은데 이어 4강서 박승기를 12이닝만에 104:63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최종은 8강과 4강서 각각 송길용을 74:72(17이닝), 임광채를 104:35(15이닝)으로 눌렀다.

같은날 열린 2부 결승에서도 명승부가 펼쳐졌다. 김덕곤이 홍종훈을 상대로 40분간 56:56(14이닝)동점을 이룬뒤, 승부치기에서 1:0으로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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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구 2부 결승전에서 김덕곤과 홍종훈이 공격 순서를 정하기 위한 뱅킹을 시도하고 있다. 경기는 56:56 접전 끝에 김덕곤이 승부치기 1:0으로 승리했다.(사진출처=빌리어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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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구 여자부에서는 ‘포켓여제’ 김가영의 모친으로 알려진 박종분이 지난 대회 우승에 이어 또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출처=빌리어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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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포켓여제’ 김가영의 모친으로 잘 알려진 박종분이 우승을 차지했다. 박종분은 결승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안세영을 물리치고 42:33(24이닝)으로 정상에 올랐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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