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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fn★이슈] ‘레전드’ 박지성·이영표·안정환, 이쯤되면 3사 예능 치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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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SBS, KBS, MBC 제공


지상파 3사의 월드컵 해설위원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의 매력이 예능으로 드러났다.

18일 우리나라의 첫 경기가 펼쳐지며 지난 14일 개막한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SBS 박지성, KBS 이영표, MBC 안정환 등 레전드에서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축구 스타들의 활약 및 장외 경쟁도 인상적이다. 세 사람의 특징을 예능에서 먼저 확인했다.

박지성은 지난 10일과 17일 방송한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해 센스 있는 예능감을 뽐냈다. 연습 경기로 보여준 레전드의 면모 뿐만 아니라 '연우 아빠'로서의 다정한 모습까지 엿보여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의외의 친근함에 박지성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 것.

이영표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방송된 KBS2 '볼쇼이영표'를 통해 하이라이트 윤두준, 신아영과 함께 하며 방대한축구 지식을 자랑했다. 그 뿐만 아니라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잘 알려진 윤두준, 신아영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쌓으며 축구 팬들을 매료시켰다.

안정환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서형욱, 김정근, 감스트와 함께 출연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김성주, 송종국, 서형욱과 함께 찾았던 '라디오스타'를 4년 만에 다시 방문했다.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 중인 안정환은 특유의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예능 안에서 해설위원으로서의 재능 또한 빛났다. 박지성은 파트너 배성재와 함께 생생한 월드컵 중계 리허설을 보여줬고, 이영표는 윤두준, 신아영과 온두라스전 미리보기 중계를 펼쳤으며, 안정환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성적을 솔직하게 예측해 궁금증을 풀어줬다.

축구 레전드에서 해설위원으로, 때로는 예능 치트키로도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의 러시아 월드컵 중계는 오는 7월 1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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