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콩떡빙수’, 5년 만에 재탄생…스웨덴 뮤지션 편곡

▲ 사진=ZIAN Records 제공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썸머 푸드송 ‘콩떡빙수’가 올해는 새로운 버전으로 돌아온다.

악동뮤지션 이찬혁과 이수현의 목소리를 새롭게 편곡한 ‘콩떡빙수’의 음원은 오는 20일 정오 공개돼 뜨거운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2'의 우승팀 악동뮤지션이 작사, 작곡 및 광고 모델을 맡아 대표적인 여름 시즌송으로 자리매김한 '콩떡빙수'의 귀에 착착 감기는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는 2018년 새로운 편곡과 어우러져 듣는 이의 청량감을 증폭시킨다.

스웨덴 뮤지션 Nils Krogh의 세련된 편곡과 제이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팝스타들의 마스터링 엔지니어를 맡은 Dave Kutch의 참여로 더욱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이 탄생했다.

‘콩떡빙수’의 매력 포인트인 몽골어 가사와 내레이션은 그대로 담긴다. 노래 중간에 나오는 '닉허이르고로'라는 단어는 ‘하나 둘 셋 넷’이란 뜻을 지닌 몽골어다. ‘K팝스타2’에 출연하기 전 몽골에 살았던 악동뮤지션이 음악의 흥을 돋우기 위해 가사에 몽골어를 넣은 것.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되는 가사가 다른 라디오 에디션곡, 리믹스 버전 2곡 및 오리지널 버전 등 총 5곡은 7월 중순 바이올렛, 블루, 투명 등 3가지 컬러의 LP 버전으로 한정판이 발매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5월 공개돼 온라인 음원 차트를 휩쓴 ‘콩떡빙수’가 2018년 여름에도 음악 팬들에게 시원함과 달달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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