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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제명 처분 받은 김성룡 9단, 한국기원에 재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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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성룡 9단. News1 DB © News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성폭행 가해 의혹으로 한국기원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김성룡 9단이 지난 18일 한국기원에 재심 청구서를 냈다.

김성룡 9단은 변호인을 통해 보낸 재심 청구서에서 '제명 조치는 과잉 처벌로 승복할 수 없다'고 재심 청구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성룡 9단의 제명을 결의한 한국기원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제명 처분을 추인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재심 청구서 접수에 따라 향후 재심 위원회 과정을 거쳐 징계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앞서 프로기사회는 지난달 8일 임시 기사총회를 열고 전문기사 명예를 실추한 회원 자격 박탈에 관한 안건을 상정해 김성룡 9단의 기사회 제명 처리를 의결했다. 동료 기사 성폭력 의혹과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 등이 이유였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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