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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힘겨운 전반전 방패막 對스웨덴의 '창'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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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준식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라운드 대한민국 vs. 스웨덴, 전반전 무승부]

스웨덴은 창, 대한민국은 방패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라운드 대한민국의 첫 경기 전반전은 힘겨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18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선 전반전 45분 내내 우리나라 수문장 조현우의 선방이 이어졌다. 첫 경기에 다소 얼어붙은 우리 국가대표팀은 몸이 풀리지 않은 모습으로 수세에 몰렸지만 수비수들과 골키퍼의 선방으로 스웨덴의 공격을 막아냈다.

대표팀은 전반전 내내 유효슈팅을 날리지 못했고, 그나마 1개의 슈팅이 전반 37분 이재성에 의해 나왔지만 스웨덴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김신욱을 내세운 공격진은 고공 선점권을 노리며 공격에 나섰지만 눈에 띄는 흐름을 이어가진 못했다. 반면 스웨덴은 슈팅 8개를 날렸고 이중 골에 근접할만한 유효슈팅이 2개나 나왔지만 우리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박준식 기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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