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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양궁] 리커브 김현종, 제36회 대통령기 양궁대회 예선전서 세계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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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고교생 궁사 김현종(대전체고)가 제36회 대통령기 양궁대회 예선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18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전날(17일) 광주 국제양궁장 및 광주시청 앞 특설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 36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예선전에서 세계신기록이 나왔다.

퀄리피케이션 라운드(남자 90M, 70M, 50M, 30M / 여자 70M, 60M, 50M, 30M, 각 36발, 1440점 만점)로 열린 남자 고등부 예선전 30M 경기에서 김현종이 360점 만점에 X-10 27개로 미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전기록은 2016년 9월 제 48회 종합양궁선수권대회 김우진(청주시청)이 360점 만점 X-10 26개였다.

매일경제

양궁 세계신기록을 세운 고교생 궁사 김현종. 사진=앤윈스포츠 제공


대통령기전국남녀양궁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 공인 대회로 개인전의 경우 추후 세계연맹의 공인을 통해 공식 기록으로 등재된다. 김현종은 1345점으로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일반부에서는 남자부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가 1368점으로, 여자부에서는 최민선(광주광역시청)선수가 1390점으로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대학부에서는 남자부에서 이호빈(배재대)이 1357점, 여자부 곽진영(광주여대)이 1372점으로 1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최미선(광주여대)선수는 1371점으로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안산(광주체고)선수가 1384점 대회신기록으로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컴파운드 예선전에서는 컴파운드 세계신기록에 버금가는 기록이 나왔다. 국가대표 김종호(현대제철)가 50M 라운드(36발 x 2회, 720점 만점) 1회차 경기에서 359점을 기록하며 현재 세계신기록인 358점보다 1점 높은 기록을, 2회차에서는 358점으로 현재 세계신기록과 같은 기록을 작성했지만 50M라운드에서는 72발 기록만 세계신기록으로 인정받는데, 현재 세계신기록인 718점보다 1점이 모자란 717점으로 아쉽게 세계신기록 작성에는 실패했다. 여자부에서는 소채원(현대모비스)이 710점으로 1위, 고등부 남자부에서는 여자부에서는 조수아(성문고)가 683점으로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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