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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현지시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한국 대표팀 손흥민이 그라운드 적응훈련 전 벤치에 앉아 하이브리드 잔디의 모양을 보고 있다.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이기범 기자 leek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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