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와 세르비아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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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가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알렉산다르 콜라로프(AS 로마)가 환상적인 프리킥을 선보였다.
세르비아는 1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선취 득점을 하며 1대0 리드 했다.
첫 골의 주인공은 수비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다. 후반 11분 코스타리카 골문 오른쪽 구석을 파고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득점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지키는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도 속수무책이었다.
0대0으로 이어지던 경기의 균형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양 팀은 전반에는 몇 차례의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전반 11분 코스타리카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곤잘레스의 머리에 정확하게 닿았다. 수비수들이 그를 놓쳤다. 그러나 곤잘레스의 헤딩슛은 아쉽게 골문 위로 뜨고 말았다.
경기 중반은 세르비아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다. 그러나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전반 26분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수비를 따돌리고 공을 받았고,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나바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러다 다시 기회를 잡은 쪽은 코스타리카다. 전반 41분 칼보가 드리블로 골문 정면까지 치고 나갔고, 오른발 슈팅까지 때렸다. 이번에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세르비아의 마지막 슈팅도 나바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43분 밀리코비치-사비치가 환상적인 시저스킥을 선보였으나 나바스 골키퍼가 침착하게 공을 막아냈다. 결국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이재원 기자 jayg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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