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네이마르[EPA=연합뉴스]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그리고 이제는 네이마르(브라질) 차례다.
세계적인 공격수 진가를 확인하는 무대인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호날두는 해트트릭으로 화려하게 첫 경기를 장식했고, 메시는 페널티킥 실축으로 고개 숙인 채 첫 경기를 마쳤다.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일단 부상을 극복해야 한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소속인 네이마르는 지난 2월 25일 경기 도중 오른쪽 중족골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고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4일 크로아티아 평가전과 지난 11일 오스트리아 평가전에서 골을 터트렸지만 아직 완전한 부활을 선언하기는 이르다.
17일 ESPN에 따르면, 18일 스위스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나서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의 상태에 대해 "아직 100%는 아니다. 그러나 좋은 플레이를 하기에는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는 타고났고, 신체적으로도 강하다. 그는 뛰어난 민첩성을 잃지 않고 있다"고 기대했다.
ESPN은 네이마르의 1차전 선발 출전이 거의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네이마르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뛸지, 어떤 수준의 경기력을 펼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치치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에서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미드필더 프레드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출격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SPN은 네이마르와 윌리안, 가브리에우 제주스 등이 공격 선봉에 설 것으로 예측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