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펜스에 부딪친 김민하(29·한화)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김민하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했지만 3회초 수비 때 백창수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2회초 수비 때 오재원의 큼지막한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펜스에 부딪친 김민하는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한화 관계자는 "선수 보호 차원으로 교체했고,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다. 체크 차원에서 향후 병원 검진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민하는 펜스에 부딪친 뒤에도 교체되지 않고 계속해서 출장 의지를 불태웠다. 2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우측 2루타를 터뜨린 뒤 지성준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2-1로 달아나는 득점도 올렸다. 통증을 참고 뛰었지만 3회부터 교체됐다. /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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