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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추격의 투런을 때려냈다. 시즌 12호포.
나지완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팀간 9차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회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 선 나지완은 김영준의 3구를 때려 좌측 펜스를 넘기는 130m의 투런을 때려냈다.
KIA는 나지완의 투런에 힘입어 3회 2-6으로 추격을 개시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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