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두산 포수 양의지(31)가 정상적으로 출장한다.
양의지는 17일 대전 한화전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16일) 한화전에서 7회말 수비를 마친 뒤 가슴 통증 및 어지럼증을 느끼며 박세혁으로 교체돼 병원으로 이동했던 양의지는 검진 결과 큰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나 한숨 놓았다.
양의지는 올 시즌 65경기 타율 4할5리 89안타 15홈런 45타점 OPS 1.177로 리그 최고 활약을 하고 있다. 타율뿐만 아니라 출루율(.472) 장타율(.705) 모두 리그 1위에 빛난다. 가슴 통증과 어지럼증을 느낀 16일 한화전에도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한편 두산은 이날 허경민(3루수) 최주환(지명타자) 박건우(중견수) 김재환(좌익수) 양의지(포수) 오재원(2루수) 김인태(우익수) 오재일(1루수) 김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2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졌던 김재호가 선발 유격수로 복귀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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