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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고졸 신인인 만큼 부담없이 즐겼으면 한다."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팀간 9차전을 치른다. 2승을 먼저 챙기며 위닝시리즈를 예약한 LG는 신예 김영준을 선발로 내세워 싹쓸이를 노린다.
현재 LG는 5선발 자리가 공석이다. 시즌 초 5선발 중책을 맡았던 김대현이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임시 선발로 손주영을 내세웠지만 12일 NC전 1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또 다른 자원이 필요한 상황, 류중일 감독의 선택은 김영준이었다. 2018 신인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은 김영준은 지난 5월 29일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불펜으로 5경기에 나서 4⅔이닝 1실점(무자책)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류 감독은 "김영준은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는 능력이 있고 볼을 남발하지 않는다"라며 "2군에서 선발로 뛰었고, 1군에서 불펜으로 나섰다. 투구수는 80개 정도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첫 술에 배부른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피칭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큰 류 감독이다. "김영준이 선발로 나서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된다. 고졸 신인이니 부담없이 마운드에서 즐겼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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