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독일 축구대표팀. © AFP=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F조 일정이 시작된다.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한국의 눈도 루즈니키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첫 경기인 독일과 멕시코의 경기가 펼쳐진다. F조에서 16강행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두 팀의 대결에 따라 F조 전체 흐름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명실상부 이번 대회 최고의 우승후보 중 하나다. F조에서 최강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도박사들의 예상도 독일의 승리다. 세계 최대 베팅사이트 중 하나인 ‘bwin’은 독일의 승리에 1.48배를 배당했다.
반면 멕시코가 승리할 경우 7.25배다. 무승부는 4.20배다. 독일의 승리 가능성이 무승부 가능성에 비해서도 3배 가까이 크다고 본 것이다.
윌리엄 힐도 독일의 승리를 낙관했다. 독일의 승리 배당은 4/9, 무승부 배당은 7/2, 멕시코 승리 배당은 1/7이다.
멕시코 승리에 베팅한 뒤 멕시코가 이기면 베팅 금액의 7배를 받을 수 있지만, 독일 승리에 베팅하고 예상대로 독일이 승점 3점을 얻어도 베팅 금액의 1.5배도 받지 못한다.
독일은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를 중심으로 경기에 나선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비롯해 제롬 보아텡, 마츠 훔멜스, 요슈아 킴미히 등의 수비진까지 모두 뮌헨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다.
미더필드와 공격진에서도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자미 케디라(유벤투스),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망),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등 초호화 선수단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도 저력이 있다. 1994 미국 월드컵을 시작으로 멕시코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6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멕시코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독일에 맞설 계획이다. 그러나 중앙수비는 약점으로 지적된다. 주전 센터백인 네스트로 아라우호(산토스 라구나)와 디에고 레예스(FC 포르투)가 부상으로 이번 대회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nic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