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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D-1’ 한국 VS 스웨덴, 월드컵 응원은 어디서?…전국 곳곳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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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지구촌 달구는 거리응원 ‘팬 페스트’ 시동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서울 영동대로에 설치됐던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팬 파크 핫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18일 오후 5시부터 한국 경기가 열리는 날 운영된다. 수용 인원은 약 1만5000명으로 예상된다.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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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8일 스웨덴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월드컵 거리응원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스웨덴을 시작으로 24일 멕시코(오전 0시). 27일 독일(오후 11시)과 맞붙는다.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후 8년 만에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대표팀의 조별리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월드컵 응원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스웨덴전이 열리는 18일에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월드컵 응원가 콘서트, 월드컵 영상 상영 등 사전행사가 시작되며 축하공연, 부대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자정이 넘어서까지 경기가 진행되는 24일, 27일에는 지하철 2호선과 버스를 특별 운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은 24일(일) 오전 2시30분~오전4시(24시~02시30분 운행중단)에 특별 운행하며, 28일(목)에는 막차 운행시간을 오전 2시30분으로 연장한다.

서울·시청 광화문 인근 정류소 막차시간 역시 24일 오전 2시30분, 28일 오전 2시로 연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도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 및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 모두 거리응원전을 진행한다.

응원전 참가자는 경기시작 4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3시간 전부터는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및 각종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특히 대표팀의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는 가수 YB밴드, EXID, 힙합 레이블 AOMG 등 화려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24일과 27일에도 가수 마마무, 장미여관, 바이브 및 우주소녀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경기도 수원월드컵 경기장, 고양시 화정역 광장, 일산 문화광장, 인천 동인천역 북광장, 춘천 신청사 광장, 원주 문화의 거리,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 광주 월드컵 경기장 등 전국 곳곳에서 월드컵 응원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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