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132회에는 개그우먼 장도연과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 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할 이야기 있다. 지난주 녹화를 하고 있었다"라며 "밤 열두 시가 넘었는데, '나 장훈인데 연락 좀 달라'는 문자가 왔다"라며 "심지어 전화번호도 모르고 있었다. 녹화 중이라고 문자로 하겠다고 할 텐데 굳이 통화를 하자고 하더라. 오만가지 상상을 했다"라고 서장훈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아는형님 캡처 |
이어 그는 "전화하니까 '녹화 끝났어? 나도 지금 들어왔어'라고 하더라. 지금 들어왔는지 알 게 뭐냐. 무슨 일 있냐니까 '너 다음 주에 '아는 형님' 나오지 않나. 아는 사람이 가방 사업 한다고 가방을 선물해 주려고 그랬다고 한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서장훈은 평소와 달리 다정하게 장도연을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자, 장도연은 서장훈의 행동에 "의미가 뭔데?"라고 돌직구 질문으로 서장훈을 당황시켜 폭소케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는 형님이 가방 사업을 하는데 도연이에게 선물해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으나 미묘한 썸이 이어져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김영철은 오랜만에 '아는 형님'에 등장한 장도연의 출연에 기뻐하자, 김희철은 "대기실에서 장도연이 김영철에게 인사하니 김영철이 장도연의 손을 잡고 자신의 손등에 뽀뽀하면서 인사하더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장도연은 "어머니가 좋아한다"는 서장훈과 달리, 김영철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영철이는 그냥 영어 잘하는 애"라고 짧게 답해 썸의 가능성을 차단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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