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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D조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서 인저리타임 마지막 프리킥을 실패한 뒤 공을 높게 차 올리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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