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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3-1로 승리했다. 맷 켐프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홈런 두 방, 선발 알렉스 우드의 호투가 승리를 만들었다.
최근 5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37승32패가 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34승37패로 서부지구 4위.
다저스가 2회말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맷 켐프가 샌프란시스코 선발 매디슨 범가너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몸쪽 낮게 들어온 91.2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정확하게 잡아당겼다. 시즌 12호 홈런. 켐프는 2안타로 이날 유일한 멀티히트를 쳤다.
샌프란시스코도 5회초 추격했다. 맥 윌리엄슨과 조 패닉의 연속 안타에 이어 알렌 핸슨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곧 이어진 5회말 공격에 다저스는 홈런으로 리드를 되가져왔다. 오스틴 반스의 좌전 안타와 투수 우드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에르난데스가 범가너의 초구를 좌중월 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한가운데 몰린 76.6마일 커브를 공략했다. 시즌 10호 홈런. 이날 경기 결승타였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우드가 5⅔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5패)째를 올렸다. 이어 이미 가르시아(⅓이닝)-스캇 알렉산더(1이닝)-조쉬 필즈(1이닝) 그리고 마무리 켄리 잰슨(1이닝)까지 불펜이 실점을 주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잰슨은 시즌 17세이브째.
샌프란시스코 선발 범가너는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4볼넷 3탈삼진 3실점 역투에도 패전 멍에를 썼다. 시즌 2패째를 당하며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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