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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드디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시작됐다. 다음 날을 준비해야 하는 바쁜 현대인을 위해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하는 지난 밤 월드컵 소식들을 정리해 ‘출근길 월드컵’으로 전달한다('주말에 무슨 출근길이야?'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한국은 주말에도 출근하는 사람이 많다). 이 소식들만 알고 있어도 당신은 월드컵 전문가. 본격적으로 월드컵을 즐길 시간이다. <편집자 주>
대회 3일째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저녁과 17일 새벽에 걸쳐 4경기가 열렸다. C조의 프랑스와 호주, 덴마크와 페루, D조의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와 나이지라아 경기가 열렸다. 프랑스는 호에를 2-1, 덴마크는 페루에 1-0, 크로아티아는 나이지리아에 2-0으로 승리하며 1승을 먼저 올렸다. 아르헨티나는 아이슬란드와 1-1로 비겼다.
◆ [아르헨 1-1 아이슬란드] 메시 PK 실축, 월드컵에서도 계속되는 아이슬란드 기적 동화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는 아이슬란드 기적 동화의 희생양이 됐다. 아르헨티나는 16일 오후 10시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조별 리그 1차전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헬 디 마리아 등 가용할 수 있는 최선의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 18분 아구에로가 선제골을 넣으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메시가 아이슬란드의 수비에 꽁꽁 막혀 뜻대로 경기를 운영하지 못했다.
결국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23분 핀보가손에게 실점해 전반을 1-1로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7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메시가 실축해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고, 아이슬란드는 유로 2016 8강 진출에 이어 다시 한 번 기적 동화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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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 2-0 나이지리아] D조 1위는 크로아티아
다크호스 크로아티아는 나이지리아를 제압했다. 17일 오전 4시 러시아 칼라닌그라드의 칼라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조별 리그 1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앞서 같은 조의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가 비겼기 때문에 크로아티아가 조 1위에 올랐다.
치열한 탐색전으로 비교적 지루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선제골은 크로아티아가 몫이 었다. 전반 32분 상대 수비수 오그헤네카로 에테보의 자책골로 행운의 선제골을 넣었다.
리드를 잡은 크로아티아는 추가골보다 지키는데 집중하며 경기를 운영하다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리오 만주키치가 페널티킥을 만들었고, 루카 모드리치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완스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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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첫 VAR+전경기 PK, 진기록 쏟아진 매치데이 3
진기록이 쏟아진 월드컵 3일차다. 3일차 전경기에 페널티킥이 나왔고,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VAR(영상판독심판)이 사용됐다.
3일차 첫 경기인 프랑스와 호주의 경기에서는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VAR(영상판독심판)에 의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13분 프랑스가 페널티킥 골로 선제골을 넣었다.
VAR이 월드컵에서 사용된 첫 사례다. 후반 10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으나 그대로 경기가 진행됐다. 이 때 VAR 심판진이 주심에게 신호를 보냈고, 주심은 화면을 본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리즈만이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호주도 페널티킥을 얻어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36분에 폴 포그바에게 실점해 패했다.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의 경기에서도 페널티킥이 나왔으나 메시가 실축했고 페루와 덴마크의 경기에서는 페루가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크리스티안 쿠에바가 실축했다. 크로아티아와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는 모드리치가 페널티킥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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