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 맥스 슈어저(워싱턴)에게 패전을 안겼다.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토론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2-0으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최근 연승을 거두며 32승3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3위로 올라섰다.
토론토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6⅔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6패)째를 올렸다. 워싱턴 선발 슈어저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3패(10승)째를 당했다.
5회 홈런포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토론토는 1사 후 루크 마이레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간 뒤 드본 트래비스가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슈어저의 2구째 몸쪽 높게 들어온 85.3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 홈런.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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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선발 에스트라다가 내려간 뒤 댄 반스(⅔이닝)-애런 루프(⅔이닝)에 이어 타일러 클리파드가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클리파드는 시즌 3세이브째.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전날(16일) 워싱턴전에서 1이닝 16구를 던지며 1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2승째를 올린 바 있따.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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