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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PK골’ 모드리치, FIFA선정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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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나이지리아전 공식 MOM에 선정됐다.

크로아티아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D조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획득한 크로아티아는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를 제치고 죽음의 조에서 1위로 올라섰다.

크로아티아의 완승이었다. 전반 32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헤더 슈팅이 나이지리아 수비수 오그헤네카로 에테보의 발을 맞고 굴절돼 크로아티아가 앞서갔다. 후반 26분에는 만주키치가 얻은 페널티킥을 모드리치가 마무리했다.

매일경제

크로아티아의 승리 후 박수치고 있는 모드리치. 사진(러시아 칼리닌그라드)=AFPBBNEWS=News1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후 공식 MOM(man of the match)으로 모드리치를 선정했다. 실수 없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킨데 큰 점수를 부여했다.

이날 모드리치는 총 63개의 패스 중 54개를 성공시켰다. 패스성공률이 86%. 중원에서 크로아티아의 공격을 조율하며, 주도권을 잡게 했고, 쐐기골까지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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