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OCN ‘라이프 온 마스’에는 한태주(정경호 분)에게 마지막까지 사건을 책임지라고 말하는 강동철(박성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주가 원리원칙을 따지다 놓아준 범인은 경찰서 미화원으로 일하던 점순씨에게 가해를 입혔다. 가뜩이나 경찰서 내부에서도 눈 밖에 난 한태주는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가뜩이나 현실인지 꿈인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심적 부담감이 늘어났다.
윤나영(고아성 분)은 이런 한태주를 찾아와 “아무에게도 곁을 주지 않지 않냐. 마음을 열어보라”고 말했다. 한태주는 늦은 밤 점순씨의 병실을 찾아갔다가 이곳에서 가동철을 마주치게 됐다.
강동철은 한태주에게 그간의 울분과 이번 사건에 대한 분노가 실린 주먹을 날렸다. 두 사람은 주먹을 주고받으며 실랑이를 벌였다. 강동철은 “법대로하면 좋지 근데 그런 거 다 따지다가 사람들이 죽어나가요 알아?”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건에서 손을 떼겠다는 한태주에게 “이게 지 멋대로네 네가 싼 똥은 네가 치워”라며 마무리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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