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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볼만한 주말영화]2018년 6월 16·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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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팀 코리아’, 남북이 하나 됐던 그때

■시네마 <코리아>(OBS 토 오후 10시10분) = 1991년 대한민국 탁구 스타 현정화(하지원)는 번번이 중국에 밀려 아쉬운 은메달에 머문다. 4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 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금메달에 목마른 정화에겐 청천벽력 같은 결정이다. 선수와 코치진의 극렬한 반대에도 초유의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다. 남북 선수들은 순식간에 ‘코리아’라는 이름의 한 팀이 된다. 연습방식, 생활방식, 말투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남북 선수단은 사사건건 부딪힌다. 양 팀을 대표하는 라이벌 정화와 북한의 리분희(배두나)의 신경전도 갈수록 심각해진다. 대회는 점점 다가오지만 한 팀으로서의 호흡은커녕 오히려 갈등만 깊어진다.

스무 살 결혼식 날 아빠 세 명이 생겼다

■일요시네마 <맘마 미아!>(EBS1 일 낮 12시10분) = 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엄마 도나(메릴 스트리프)와 살고 있는 소피(아만다 시프리드)는 행복한 결혼을 앞둔 신부다. 완벽한 결혼을 꿈꾸는 그의 계획에 흠이 있다면 결혼식에 손을 잡고 입장할 아빠가 없다는 것이다. 우연히 엄마 일기장을 발견한 소피는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의 이름을 찾게 된다. 엄마의 이름으로 그들을 결혼식에 초대하고 진짜 아빠가 누군지를 밝히기 위해 애쓴다. 그러나 정작 엄마인 도나조차도 진짜 애 아빠가 누구인지 확실히 몰라서 문제다. 한때는 친구와 함께 그룹의 리드 싱어로 활약했던 도나는 스무 살 딸의 결혼을 앞두고 뜻하지 않은 방문에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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