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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강혁민, 한서희 또 다시 저격? "어떤 금수저가 500만원으로 합의해 달라고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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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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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출신 작가 강혁민이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지난 1월에 이어 또 다시 설전을 벌이고 있다.

15일 오후 강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숨기고 싶어서 폭풍 신고를 해서 글이 지워지게 만드나”라며 과도한 신고 때문에 자신의 글이 지워졌다고 했다.

강혁민은 “다들 주변에 금수저 한 명도 없나. 금수저 한 번도 못 봤나. 금수저는 그렇게 욕 먹으면서 자기 이미지 버리면서 일 같은 거 안 해”라며 “내가 아무리 그 사람 가정사를 안다고 하지만 내가 어떻게 가정사까지 까발리나. 가족의 아픔은 별로 건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어떤 금수저가 500만원으로 합의해달라고 빌어. 다들 금수저가 무섭긴 한가 봐. 나를 계속 봐온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난 틀린 말이나 증거 없는 이야기는 안 해”라며 “어설픈 변명에 넘어가지 말길. 난 누구라고 얘기 하지도 않았으니까 너무 찔려하지 말고”라며 한서희를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날 강혁민은 “A씨가 밤에 업소에서 일하며 성 상품화해서 호화롭게 살다가 갑자기 금수저 코스프레하면서 페미인 척하는 건 좀 아니다”라며 “나는 A씨가 어디서 왜 누구한테 얼마를 받았는지도 정확히 안다. 그 돈으로 집 사고 냉장고 사고 TV 사고 명품 사고 돈 떨어져가니 이제 페미들로 재테크까지 하려 한다”는 내용의 폭로 글을 남겼다.

강혁민이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저격 대상이 한서희라고 추측했다. 이에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기들보다 돈이 많아 보이는 여자는 무조건 창녀 프레임을 씌우는 여성 혐오적 시선 정말 지겹네요. 전형적인 카더라로 여론 몰이를 하는 저 모습 솔직히 구역질나네요”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한서희는 “금수저라는 언플은 제가 원해서가 아닌 기자님들의 일방적인 언플로 제 이름 옆에 금수저란 타이틀이 붙었을 뿐”이라며 “저는 현재 제 브랜드 사업 시작 이후 집안에서의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지금 사는 집도 제 돈으로 제가 계약을 하고 현재 생활비도 제가 브랜드로 제가 벌어서 충당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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