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MBC ‘배드파파’ 출연 확정..복싱 선수 役(공식)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배우 장혁이 ‘배드파파’에 출연한다.

15일 sidusHQ 측은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 장혁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망가진 인생을 회복시키려는 이종 격투기 선수로 분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길 택하는 가장의 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장혁 사진=MK스포츠 DB

장혁은 극중 최고의 복싱 선수였으나 한순간에 돈과 명예를 모두 잃고 불행에 빠진 인물 ‘유지철’ 역을 맡았다. ‘이종 격투기’를 통해 망가진 인생을 회복하며 명불허전 액션 연기를 펼치는 것은 물론 잃어버린 가족애를 되찾는 감동적인 모습까지 선보일 것으로 예고되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혁은 MBC 주말드라마 ‘돈꽃’에서 오직 복수만을 위해 살아온 치밀하고 냉철한 인물 ‘강필주’를 절제된 연기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후,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의 ‘두칠성’이 되어 진지함과 코믹함을 능숙하게 그려내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배드파파’는 ‘사생결단 로맨스’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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