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2+1년 계약+졸라 코치'...첼시, 사리 선임 임박 (伊매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첼시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사리 감독이 첼시와 매우 가까워졌다"라고 밝혔다.

나폴리를 다시금 우승권으로 끌어올린 사리 감독이 지난 달 팀을 떠났다. 이후 그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 후보는 첼시였다. 첼시는 지난 시즌 성적 부진과 각종 불화를 겪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이 유력하며, 후임 물색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사리 감독을 비롯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 로랑 블랑 감독이 거론됐다.

이 가운데 자세한 계약 내용도 알려졌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년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계약이며, 지안프랑코 졸라가 그를 도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걸림돌이 있다. 나폴리가 사리 감독에게 내건 800만 유로의 계약해지 조항이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첼시는 800만 유로를 나폴리 측에 지불해야 그를 정식 선임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역시 해결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 시장 전문가 '알프레도 페둘라'는 만약 첼시가 그들의 선수를 나폴리가 영입할 시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지 않는다면 사리 감독에 대한 보상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