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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KIA 김기태 감독 "윤석민, 투구 수 조절은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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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IA 타이거즈 윤석민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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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1군 콜업 후 부진한 윤석민(32)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석민은 지난 14일 광주 SK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피홈런 3개 포함 7피안타 2탈삼진 1볼넷 6실점했다. 1군 등록 후 3경기에서 16이닝 동안 16실점하며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등판에서는 처음으로 5이닝을 넘긴 점이 차이다.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카드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전날 윤석민의 투구에 대해 "홈런을 맞은 것은 어쩔 수 없지만 2회부터는 투구 수 조절도 되고 괜찮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윤석민은 1회초 3실점했지만, 2회부터 7회까지는 6이닝 동안 6실점으로 막았다. 7이닝을 마친 뒤 투구 수도 87개로 많지 않았다.

그래서 좀 더 시간을 두고 판단할 생각이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결과는 안 좋았지만 오늘과 내일 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KIA는 LG와의 이번 3연전에 팻 딘-한승혁-헥터 노에시를 차례로 선발 등판시킬 계획이다. 12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가 장염 증세로 인해 나오지 못했던 헥터는 오는 17일 선발투수로 나선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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